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애니메이션 마니아라면 주목해도 좋다.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당신의 오감을 만족할 만한 볼거리로 무장해 돌아온다.
이번 행사는 ‘애니 +펀(Ani+Fun)’이란 주제 아래 37개국 149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5개 극장, 7개 스크린에서 진행될 뿐만 아니라 야외 캠핑, 온라인 상영 등 특별이벤트도 마련된다. 특히 한국 최초 아카데미 인증 국제영화제에 도전을 앞두고 있기에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각오다.
프리미어 작품 중 단편에선 칸에서 인정받은 뱅상 파로노드 감독 연출 <저승사자와 아들>이 세계 최초 공개돼 주목할 만하다. 또한 베니스영화제 단편 부문 수상작 <괜찮을 거야>(감독 셀린 드보), 팝 아티스트로 유명한 줄리 케티의 <에덴>도 관객을 만난다.
장편 경쟁은 신카이 마코토의 <너의 이름은…>을 누르고 올해 일본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탄 <이 세상의 한구석에>, 아카데미에 3회 노미네이트 된 거장 빌 플림튼 신작 <우아한 복수>, 브라질 아니마문디 대상 수상작 <에델과 어니스트>, 안시 공식 초청작 <75개의 언어를 하는 남자> <1917, 붉은 10월>,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교향시편 유레카 세븐: 하이 에볼루션> 등이 선정됐다.
마스터 클래스엔 <왕립우주군> 감독이자 가이낙스 창립자 야마가 히로유키 감독과 <신세기 에반게리온> 만화 원작자인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엔 호소다 마모루 감독에 대한 사이토 유이치로 프로듀서가 ‘호소다 마모루의 작품 세계-시간을 달리는 소녀에서 미래까지’란 주제로 참여한다.
‘특별전: 디즈니 레거시’도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80주년을 맞이한 월트 디즈니의 첫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아직도 수많은 영감을 일으키는 루이스 캐롤의 소설을 옮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준비된다. 디즈니의 거장 버니 매틴슨과 에릭 골드버그 감독이 작품 해설을 진행한다.
시민들이 가족과 야외관람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많이 준비돼 있다. 특히 ‘애니 캠핑’은 1박2일 숙박하면서 야외서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의 관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인형극, 포토존 등이 준비되고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비아프2017은 다음 달 20일 개막해 24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시청, CGV부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한다. 개막작은 <빅 배드 폭스>(감독 벤자민 레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