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 애니메이션 축제 BIAF 10월 20일 개막
  • 주정비
  • 등록 2017-09-21 11:09:05

기사수정
  • 개막작 '빅 배드 폭스'…애니메이션 거장들 내한



애니메이션 마니아라면 주목해도 좋다.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당신의 오감을 만족할 만한 볼거리로 무장해 돌아온다. 


이번 행사는 ‘애니 +펀(Ani+Fun)’이란 주제 아래 37개국 149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5개 극장, 7개 스크린에서 진행될 뿐만 아니라 야외 캠핑, 온라인 상영 등 특별이벤트도 마련된다. 특히 한국 최초 아카데미 인증 국제영화제에 도전을 앞두고 있기에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각오다. 


프리미어 작품 중 단편에선 칸에서 인정받은 뱅상 파로노드 감독 연출 <저승사자와 아들>이 세계 최초 공개돼 주목할 만하다. 또한 베니스영화제 단편 부문 수상작 <괜찮을 거야>(감독 셀린 드보), 팝 아티스트로 유명한 줄리 케티의 <에덴>도 관객을 만난다.


장편 경쟁은 신카이 마코토의 <너의 이름은…>을 누르고 올해 일본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탄 <이 세상의 한구석에>, 아카데미에 3회 노미네이트 된 거장 빌 플림튼 신작 <우아한 복수>, 브라질 아니마문디 대상 수상작 <에델과 어니스트>, 안시 공식 초청작 <75개의 언어를 하는 남자> <1917, 붉은 10월>,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교향시편 유레카 세븐: 하이 에볼루션> 등이 선정됐다.


마스터 클래스엔 <왕립우주군> 감독이자 가이낙스 창립자 야마가 히로유키 감독과 <신세기 에반게리온> 만화 원작자인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엔 호소다 마모루 감독에 대한 사이토 유이치로 프로듀서가 ‘호소다 마모루의 작품 세계-시간을 달리는 소녀에서 미래까지’란 주제로 참여한다. 


‘특별전: 디즈니 레거시’도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80주년을 맞이한 월트 디즈니의 첫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아직도 수많은 영감을 일으키는 루이스 캐롤의 소설을 옮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준비된다. 디즈니의 거장 버니 매틴슨과 에릭 골드버그 감독이 작품 해설을 진행한다.


시민들이 가족과 야외관람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많이 준비돼 있다. 특히 ‘애니 캠핑’은 1박2일 숙박하면서 야외서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의 관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인형극, 포토존 등이 준비되고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비아프2017은 다음 달 20일 개막해 24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시청, CGV부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한다. 개막작은 <빅 배드 폭스>(감독 벤자민 레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3.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4.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5. 동구, 2026 재난안전예산 우선순위 검토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3층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 관련 담당자들이 함께 2026년 재난 안전 예산 우선순위를 검토하였다.    이번 검토는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101개 사업 186억 대한 적정성 심의, 예산반영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여 재난 안전 관련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또 시급한 재난 안...
  6. 울산 동구, NH농협은행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10월 17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NH농협은행과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약정 체결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구 금고지정 제안서 접수에 단독으로 참여하여 지난 9월 29일 개최된 ...
  7. 2025-2026 절기‘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발령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10월 17일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외래환자 1,000명...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