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증평군은 한국 환경정보 연구센터가 마련한 6회 대한민국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 지속가능도시 부분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은 2009년부터 친환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자연친화적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에코시티 평가단의 홈페이지 분석(1차 평가), 공적서 심사(2차 평가), 심사위원 평가(3차 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증평군은‘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SAFE 증평만들기’프로젝트를 통해 자연친화적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SAFE 증평만들기’는 태양광에너지(Solar) 보급과 물 관리(Aqua), 숲 조성(Forest), 군민 모두(Everyone)가 참여하는 녹색실천 운동 둥을 통해 깨끗한 증평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183개의 태양광 주택을 보급하고 공공시설물 37개소에도 태양광 시설을 보급했다.
또 하천의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삼기천(남하리~율리) 생태하천 복원사업(82억원)과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도랑 살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민·관의 농촌클린의 날 운영, 자전거 인프라 구축,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등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했다.
홍성열 군수는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