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총파업이 장기화되면서 MBC가 아침과 저녁 뉴스를 생방송이 아닌 ‘사상 초유’ 녹화 방송으로 전환했다. 이에 대해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앵커의 진행 자체를 사전 녹화하는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평했다.
27일 MBC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뉴스투데이’와 ‘이브닝뉴스’를 녹화방송으로 제작한다는 공지문이 배포됐다. 공지문에는 오전 6시에 방송하는 ‘뉴스투데이’의 경우 “단신 뉴스가 없고 리드 멘트 겸 아침신문 보기 코너로 시작해 날씨와 교통정보 제작이 불가하다”고 적혀 있다.
또 “뉴스 없는 완제품으로 오전 3시부터 5시까지 작업 후 편성국으로 납품하라”는 지시도 있다. 오후 5시 ‘이브닝뉴스’도 “오후 5시 상황 변화가 에상되는 아이템을 제외하며 자막을 최소화해 뉴스 포함한 완제품으로 오후 4시30분까지 편성국으로 납품하라”고 명시돼 있다.
방송시간도 줄었다. 이브닝뉴스는 40분에서 20분으로 절반, 뉴스투데이는 1시간 20분에서 20분으로 1시간 확 줄었다.
유례없는 파행이 이어지고 있지만 MBC를 관리ㆍ감독하는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방송통신위원회의 검사ㆍ감독을 위한 자료제출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