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국내 우편료 원가보상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우체국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경진 의원은 지난해 우편료 원가보상률이 70%대까지 떨어지며 우체국 적자 상황이 누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가보상률이란 총수입을 총원가로 나눈 값을 말하는데, 100%가 넘어야 흑자를 의미한다.
최근 5년간 일반통상우편 원가보상률은 2013년 95.2%에서 해마다 낮아져 지난해 76.9%로 최저점을 찍었다.
이에 따라 2013년 246억원이던 우편수지 적자액도 매년 누적, 지난해 674억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4월 1일부터 일반통상우편 요금이 30원 인상됐지만, 원가보상률은 지난해 대비 1%p 오르는 데 그쳤다고 김 의원은 분석했다.
약 44억 통에 이르던 총 우편 물량은 매년 감소하다가 지난해 약 39억 통까지 줄었다.
2015년 7억원대로 감소한 우편료 미수납액도 2016년 11억원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김 의원은 "집배원 안전 보장과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 지원을 위해 우체국 적자를 타개할 다양한 사업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