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대전아트오케스트라가 오는 14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대강당에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과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를 하나로 각색한 오페라 '세비야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이 진행 중인 2017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전아트오케스트라는 프랑스의 극작가 보마르셰가 쓴 『세비야의 이발사』와 그 후속편인 『피가로의 결혼』을 원작으로 작곡된 두 편의 오페라를 하나로 묶어 새롭게 선보인다.
작곡가와 작곡시기, 대본가가 서로 다르지만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하여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고, 두 작곡자들의 서로 다른 연주스타일을 하나로 통일시켜 간결하고 재미있지만 본래 작품의 가치와 의미가 손상되지 않도록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역량있는 오페라단‘하모니어스’도 협연하며,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해 클래식 공연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인터넷 예매 또는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42-349-7002)로 하면 된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 공연 제작환경 조성 △공연장 운영 활성화 △공연예술단체의 창작역량 강화 △문화향수 기회 확대 등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