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어금니 아빠’ 이영학(35) 씨가 사건 발생 이후 처음 언론 앞에 얼굴을 공개하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13일 이 씨에게 여중생 A(14)양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서울북부지검에 송치했다.
이씨는 13일 오전 8시21분께 서울 중랑경찰서를 나와 “아내가 죽은 뒤 약에 취해 있었고 한동안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더 많은 말을 해야 하고 사죄해야 하지만 이 모든 게 꿈만 같다”고 말했다. 이씨는 중학생 딸(14)의 친구를 지난달 30일 불러 수면제를 먹인 뒤 음란 행위를 하다 이튿날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이씨는 시신을 캐리어 가방에 싣고는 강원도 영월 한 야산에 유기햇다. 이 과정에서 이씨의 딸은 친구인 피해자에 수면제를 건네고 시신 유기를 돕는 등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10일 이씨 딸에 대해서도 시신 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소년법상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없다”고 밝히며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