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동구,‘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 구민과 함께 성황리 마무리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제23회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가 10월 25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많은 구민의 참여와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동구와 함께, 희망을 노래하다. 동구동락 희망동락’을 주제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구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제는 오...

지난 8월 한 정신병원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살인미수 전과자가 18일 경찰에 검거됐다. 도주 78일 만이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 35분쯤 나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유태준(48)씨를 인천 남동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붙잡았다. 유씨는 인근 아파트에서 훔친 자전거를 타고 은신처로 돌아가던 중 잠복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그는 지난 8월 1일 전남 나주시의 한 정신병원에서 탈출해 달아나 도피생활을 이어왔다.
탈북자인 유씨는 지난 2004년 이복동생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징역 3년과 치료감호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탈북해 지난 1998년 한국에 들어온 유씨는 2001년 부인을 데려오기 위해 재입북했다가 붙잡혔지만 지난 2002년 다시 탈북했다. 하지만 북한과 관련한 망상 장애에 시달렸다. 치료감호 기간이 임시 종료된 뒤에도 완치되지 않은 유씨는 보호관찰을 받으며 치료를 받아오다 도망쳤다.
경찰은 유씨를 나주로 압송해 도주 동기와 행적, 조력자의 존재 여부 등을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