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동구,‘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 구민과 함께 성황리 마무리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제23회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가 10월 25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많은 구민의 참여와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동구와 함께, 희망을 노래하다. 동구동락 희망동락’을 주제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구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제는 오...

용산소방서(서장 최송섭)는 지난 23일 모발건조기(드라이기) 화재 발생 위험에 따른 화재현상을 연구하고자 모발건조기에 대한 화재재현실험을 실시했다.
모발건조기는 보관장소가 대부분 주거시설이어서 취약 시간에 화재 발생 시 큰 인명ㆍ재산 피해가 예상되는 바, 이번 실험은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용자의 기기 사용ㆍ보관 주의사항을 전파해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모발건조기 화재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 될 수 있는데 본 실험에서는 기기 내부에 퇴적된 먼지에 착화된 불티 비산과 송풍기의 구속에 의한 모터 과열에 대한 사례에 대해 실험했다.
이번 실험을 통해 모발건조기 주변 수건 등이 송풍기를 덮어서 송풍기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 기기 내 열이 축적되고 수건 등에 착화돼 모발건조기가 소훼되는 형상을 볼 수 있었고, 또한 모발건조기 내에 퇴적된 먼지 등이 내부의 히터 코일에서 발생한 열에 의해서 불티가 되어 주변 가연물에 착화되는 경우도 발견됐다.
화재조사담당은 “모발건조기 사용자는 주기적으로 기기 내부청소ㆍ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하는 것이 화재를 예방하는 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