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동구,‘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 구민과 함께 성황리 마무리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제23회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가 10월 25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많은 구민의 참여와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동구와 함께, 희망을 노래하다. 동구동락 희망동락’을 주제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구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제는 오...

부천 대표 시민예술가들이 오케스트라 축제의 성공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부천문화재단(손경년 대표이사·이하 재단)은 25일 오전 부천시민회관 부천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부천 오케스트라 네트워크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은 올해 첫 추진하는 ‘2017 부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열렸으며, 부천에서 활동 중인 오케스트라 14곳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페스티벌은 오는 12월 1일부터 9일까지 부천시민회관과 복사골아트홀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엔 서헌성 부천시의원, 고경숙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천지부 부지회장, 서성원 부천시음악협회 지부장, 이춘산 부천시오케스트라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인사를 건넸다.
서헌성 부천시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화합’이란 말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이 오케스트라”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과 화합하고, 시민 오케스트라도 한 단계도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의 고문이자 부천시오케스트라연합회 회장인 이춘산 지휘자는 “문화특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생활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생겨 무척 기쁘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경년 재단 대표이사도 축사에서 “처음 시작하는 페스티벌이라 어려움이 많겠지만 그만큼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라며 “축제의 성공을 위해 시민들이 보여주신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축제를 포함해 부천의 모든 문화적 활동들이 숙의민주주의를 기반으로 시민들의 자율성에 의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발족식에 참여한 오케스트라 외에 ‘부천시민페스티벌오케스트라’를 별도 구성해 단원을 모집하고, 정기 교육 뒤 폐막공연 연주도 추진할 계획이다.
만 19세 이상으로 부천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문화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