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대 청소년 축제인 '문화올림픽'이 개최된다.
제주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수련시설과 학교, 단체, 유관기관 등에서 2천500여명이 참가한다.
청소년문화올림픽은 제주도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 중 가장 규모가 큰 축제로 2016년부터 열리기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경찰악대와 청소년 난타 동아리 F드림의 축하공연과 청소년 동아리 18개팀이 참여하는 청소년 문화예술대회,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체험해볼 수 있는 청소년 동아리 박람회, 청소년활동 정책사업 홍보관 등으로 구성된다.
17종의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에 대한 상담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청소년진로체험어드벤처, 6가지 비상상황에 대한 대비 훈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활동 안전체험전도 함께 운영된다.
손영준 제주도 복지청소년과장은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며 "도민들도 함께 참여하여 청소년문화를 이해하고 공감‧소통하면서 제주 청소년 문화올림픽이 제주지역 대표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