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김서진 가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김서진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전하체육관 대왕암홀에서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6시, 가수 김서진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 가수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음악 활동을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공연에는 가수 정의송, 철근 등이 함께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8명이 타고 있던 어선이 전복돼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다.
해경에 따르면 27일 오후 9시 43분쯤 가거도 북서쪽 18.5㎞ 해상에서 9.77t 목포선적 J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선원 4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의식없는 상태로 발견된 1명은 사망했고, 3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7척, 항공기 5대, 해군 3척, 어업지도선 1척, 민간어선 3척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다.
사고 당시 전복된 J호를 목격한 인근어선에서 오 모(52) 등 4명을 구조했고 나머지 4명 중 2명은 표류 중이며 2명은 선내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잠수요원 투입해 오후 11시40분께 뒤집어진 어선 안에 있던 박모(57)씨를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해 경비함정으로 옮겨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했다.
해경은 선장 한 모(69)씨 등 실종자 3명에 대해 선내 잠수수색과 해상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항공기에서 조명탄 90발을 투하하며 밤샘 야간수색했고, 정박 중인 경비함정을 비상소집해 출동시키는 등 수색세력을 추가했다.
또한 구조된 선원들이 목포로 입항하면 선원 및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해경은 이 배가 투묘(닻을 내리는 작업)를 하던 중 갑자기 배가 오른 쪽으로 기울었고 선장이 다시 닻을 올리는 과정에서 전복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