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길원)은 10월 30일부터 11월 03일까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본 훈련의 목적은 실제 재난 상황에 맞는 상황훈련과, 중점훈련 과제 토의를 통해 재난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재난안전의식을 함양하는 데 있으며, 이번 훈련에는 총 79개의 여주관내 유․초․중․고와 13,250명의 학생과 관내 전체 교직원이 참여한다.
서길원 교육장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모든 교직원과 학생이 긴장감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훈련 분위기를 유도하여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대피 훈련 등의 시범 훈련을 하는 거점학교를 운영하였다.
거점학교로 선정된 능서초등학교에서는 10월 27일 관내 학교안전책임관을 대상으로 시범훈련을 실시하였으며, 한 시간 동안 실시된 이날 훈련에서는 지진과 화재가 동시에 일어나는 복합재난 상황 속에서 학생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교사와 학생이 직접 소화기 사용법을 실습하고, 재난 대피 훈련에 대한 토의를 함으로써 학생들의 적극적인 훈련 참여를 유도했다. 이날, 서길원 교육장은 훈련 강평을 통해서 체험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난은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점을 인식하고 선진국의 예를 들어 학교에서 실시하는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응급상황에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여주교육청은 1일 차 현장학습 중 발생한 버스사고 수습에 대한 토론 훈련과 사이버침해 대응 실제 훈련을 시작으로 감염병 수습,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수습, 식중독 사고 수습, 진로체험 중 사고 수습의 토론 훈련 및 화재 대응, 지진 대피의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