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김서진 가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김서진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전하체육관 대왕암홀에서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6시, 가수 김서진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 가수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음악 활동을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공연에는 가수 정의송, 철근 등이 함께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
천안시는 선도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으로 총 11만9000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행 이후 2년간 정부 할당량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6만2888톤을 초과 감축했으며 올해도 5만6768톤을 추가 감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가 감축해 확보한 배출권은 탄소배출권 한국거래소 시세(10월 기준 톤당 2만1050원)로 환산하면 25억원에 달한다.
2015년부터 시행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란 정부에서 할당한 배출량을 초과 배출한 업체는 탄소시장에서 배출권을 구입해야 하고 감축한 업체는 초과 감축한 배출권을 판매할 수 있는 제도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상은 발전, 철강, 시멘트, 정유, 폐기물 부문 등 599개 업체로, 그 중 자치단체는 특별시1, 특별자치도1, 광역시6, 시 27개 등 35개 자치단체가 적용하고 있다.
이번 천안시 감축량은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소각장, 하수처리장, 정수장, 매립지 등 41개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시설 효율개선, 계측기기 검교정,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모니터링 실시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저감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또 확보된 탄소배출권 초과 감축분 6만2888톤을 내년 상반기까지 탄소시장에 우선 판매할 계획이며, 판매수입은 환경기초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시설개선과 기후변화 대응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김재구 환경위생과장은 “우리시가 할당된 탄소배출권을 준수하고 초과 감축할 수 있었던 것은 41개 환경기초시설의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부문의 에너지 절약 노력과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