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제10기 고흥친환경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친환경농업대학은 『비전 5000 프로젝트』달성과 곤충산업 육성으로 고흥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곤충산업반』 과정을 개설하여 지난 3월 8일에 입학식을 시작으로 강의 72시간, 현장 벤치마킹 30시간 등 총 25회 102시간 교육을 실시하여 이날 53명의 교육생이 수료하였다.
올해로 10기를 맞은 고흥친환경농업대학은 2008년에 처음 문을 열어 지금까지 63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국내외 농업 여건의 변화에 적극적 대응을 할 뿐 아니라 나아가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찾고 4차 산업 시대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적인 교육과정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 고흥친환경농업대학장(고흥군수 박병종)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미래 먹거리, 의약품, 농업용 자재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新 동력 산업이 될 곤충산업을 남들보다 먼저 배움을 토대로 하여 앞으로 고흥의 밝은 내일을 이끌어 주시길 당부하면서 그간 교육 과정에서 익힌 전문 경영 마인드로 무장하여 희망차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고, ‘군민행복시대’를 앞당기는 농업의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료생에 대하여 지역 농업 선도자 및 핵심리더로 활동할 수 있도록 자율 모임체를 구성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평생학습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