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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교통마비사태 회복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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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8-02-04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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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전례 없는 한파가 일년동안 유일하게 고향을 방문할 기회인 설을 보내기 위해 100만명이 귀성길에 오른 중국 교통체계를 마비시켰다.중국 국영 신화통신은 1일(현지시간) 철도교통 95%가 정상으로 회복됐다고 보도했으나 광저우 역사에는 휴일 동안 수많은 귀성 인파가 몰리고 있다. 신화통신은 젊은 여성 1명이 역사에서 귀성객들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바람에 밟혀 끝내 숨졌다고 전했다.경찰관들이 질서 유지를 위해 나섰다. 경찰관 한 명이 몰려든 사람들 위로 아이를 들어올리자 아이 엄마가 경찰의 코트를 끌어당기기도 했다. 기절했던 여성 1명은 치료를 받기 위해 실려갔다. 중국은 3일 이른바 '겨울 혹한 전쟁'으로 인민해방군 30만명 이상을 중국 남부에 배치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반세기만에 최악의 겨울 날씨로 남서부 구이저우성에서 버스가 산길에 미끄러져 25명이 숨진 것을 포함해 중국 전역에서 최소 63명이 사망했다. 중국 정부는 겨울 폭풍으로 손해규모가 75억달러에 달한다고 보고했다.중국 정부는 또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민에게 7억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일 중국 전역에 교통망이 중단된 후, 당국은 이주 노동자 수백만명에게 올해 설 귀성을 보류해달라고 요청했었다. 일간지 차이나데일리는 쩡 구오강 기상청정이 안전과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이주 근로자들에게 직장이 있는 도시에서 설을 지내길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가족들을 만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이 시기에 연례 귀성 인구는 2억명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대부분은 열차를 이용하고 있다. 폭풍이 일부 지역에서는 위기로 확산됐으며 정부 당국은 주요물자 공급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선 전기공급이 중단됐으며 지방정부는 며칠 동안 디젤연료와 쌀 공급까지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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