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김서진 가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김서진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전하체육관 대왕암홀에서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6시, 가수 김서진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 가수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음악 활동을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공연에는 가수 정의송, 철근 등이 함께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
충남도는 내포그린에너지가 내포신도시에 안정적인 열 공급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보일러 8기에 2기를 보강하고, 비상 보일러 2기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겨울 내포신도시 내 열 공급 대상 시설은 이지더원아파트 입주와 업무시설 증가 등으로 지난 겨울에 비해 1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내년 1월 평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을 감안하면, 열 수요는 지난 겨울과 비슷할 전망이다.
지난 1월 내포신도시 열 사용량은 공동주택 1만 813Gcal, 공공기관 1290Gcal, 업무시설 574Gcal 등 총 1만 2677Gcal로 집계됐다.
또 지난 겨울 내포그린에너지가 안정적으로 열을 공급해 온 만큼, 올해에도 현재 가동 중인 8기에 2기를 추가하면 열 공급은 충분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한파가 지속된 지난 11∼15일에도 내포그린에너지는 보일러 8기로 차질 없이 열을 공급해 왔다.
비상 보일러는 대기오염물질이 더 많이 배출되는 만큼, 불가피한 상황에만 가동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영하 15℃가 넘는 한파가 지속될 경우 비상 대책을 가동키로 했다.
우선 열 공급 온도를 최대한 높게 사전 공급(100℃)하여 일시적 최대 열 부하 저감(축열효과)과 함께, 도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은 열 교환기 온도를 60℃에서 55℃로 하향해 열 부하를 줄인다.
또한 공공기관 난방 시간도 열 부하가 집중되는 오전 6시 30분에서 두 시간 늦춤으로써 차질없는 열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도는 이를 위해 도청과 도 보건환경연구원, 도교육청, 도경찰청 등 입주 기관 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안재수 도 환경보전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습 한파 등 기상이변에 대비, 내포신도시 열 공급 보일러를 추가 설치·가동함으로써 내포신도시 열 공급에 이상이 발생치 않도록 하겠다”라며 “따듯한 옷차림으로 실내 난방 온도를 낮추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에너지 절약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