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강추위에 힘입어 제6회 홍천강 인삼송어축제가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초부터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축제장에 몰아침에 따라 홍천문화재단은 얼음낚시터를 전면 개방하고 낚시구멍도 추가적으로 확대해 대대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최근 2~3년간 이상고온으로 인해 홍천강 인삼송어축제가 취소 또는 개장 연기로 인해 노심초사했던 지역주민들의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축제가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강추위가 1월말까지 예고되고 있어 축제분위기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얼음낚시터에는 홍천 인삼송어의 특별한 손맛을 느끼고자 찾아온 전국의 강태공들의 줄이 이어지며, 겨울방학을 맞아 찾아온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방문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일 개장부터 토, 일요일 현재까지 홍천강 인삼송어 축제장에는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으며, 초가집 무료썰매장, 체험장을 다녀가고 있다. 상가 식당도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인삼송어 회, 구이, 장터국밥 등 향토 먹거리를 맛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