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학년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소통하는 독서생활화 운동 전개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관장 허회준)에서는 한 학년이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읽고 토론하며, 다양한 독후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독서생활화 운동을 전개한다.
사서, 장학사, 초등교사, 사서교사로 구성된 한 책 선정 협의회를 구성하여 초등학교 1~4학년 권장도서 6종을 선정하였으며, 전주 관내 원도심 및 어울림 학교를 중심으로 초등 24개 학교를 선정, 종별 90권씩 총 540권의 책을 3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4주 간격으로 돌려 읽을 예정이다.
또한 책을 읽은 후 초등 1~2학년 대상으로 읽고, 생각을 나누고, 쓰는 「찾아가는 한 책 토론(놀이)교실」, 초등 3~4학년 대상으로 한 책 작가를 직접 만나 공감하고 소통하는 「찾아가는 한 책 작가 초청 강연」을 연계하여 깊이 있는 독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개정 교육과정 적용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운영하게 되는 초등 3~4학년 독서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 허회준 관장은 "지역 독서문화 중심 기관으로서 학교 독서교육과 교육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취재본부 이경재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