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조기영 기자) 진안군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이하 ‘센터’)이 읍면을 돌며 뇌졸중 예방교육 및 순회 식이체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달 29일 부귀면을 찾아 고혈압·당뇨병 등록환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뇌졸중 예방과 고혈압·당뇨병 식사관리 방법 및 저염, 저열량 식이체험을 실시했다.
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교육 기회가 적은 각 면의 고혈압·당뇨병 환자들과 주민들에게 영양교육과 식사체험을 순회하며 실시해 왔다. 4월엔 동향면, 7월 백운면, 8월 안천면 등 올해도 6~7곳에서 예방교육 및 식이체험을 실시한다.
올해 교육은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른 심뇌혈관질환 인지도와 합병증검사 수진율 향상을 위해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원광대학교병원과 협력하여 뇌졸중의 조기발견과 대응방법을 교육한다. 특히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 관리에 필수적인 식사관리 방법 교육과 식이체험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부귀면 식이체험에 참여한 한 주민은 “뇌졸중이 올 때 어떤 증상이 생기는지, 얼마나 빨리 큰 병원에 가야하는지 잘 알게 되었다.”며 “바쁜 농사일을 제치고 교육에 오길 잘했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430-85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