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조기영 기자) 군산시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사전 준비 회의를 개최했다.
▲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사전 준비회의
이날 회의에는 군산소방서를 비롯해 군산경찰서, 육군 제9585부대 1대대, 군산교육지원청, KT 군산지사, 군산도시가스 등의 유관기관과 시 13개 협업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오는 5월 9일 군산 시민문화회관 일원에서 진행될 지진발생에 따른 건물 붕괴 및 화재를 가상한 지진복합 상황에 대비해 훈련계획, 준비사항 보고, 조치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훈련 시나리오 설계, 인력 장비 등 준비사항 점검, 세부훈련 진행방향 등의 훈련 전반에 대해 각 유관기관 및 협업부서별로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시는 최근 경주, 포항지진으로 인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문화회관 일대의 노후 건축물 붕괴와 화재상황을 훈련 주제로 선정했으며, 지진피해시설물 안전도 평가단 투입 및 안전진단 실시, 이재민 발생에 따른 대피소 운영 등의 현장훈련을 기획해 실제 재난 상황을 기반으로 한 초기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군산시 관계자는“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기르겠다.”며 “훈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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