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군산시 경제항만국, GM위기대응 및 지역경제활성화 계획 브리핑
  • 조기영 기자
  • 등록 2018-04-04 14:33:56
  • 수정 2018-04-04 14:46:47

기사수정
  • GM 군산공장 폐쇄 위기로 벼랑 끝에 놓인 군산경제 회생에 총력



(뉴스21/조기영 기자) 군산시 경제항만국(김형철 국장)은 지난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위기로 벼랑 끝에 놓인 군산경제 회생을 위한 굳은 결의를 다짐했다.


김형철 경제항만국장은 지난 213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결정 발표 이후 군산시는 대책상황실 운영 및 대응 T/F팀을 구성, 범도민 서명운동, 시민사회단체 결의대회, 서울 광화문 범도민 총궐기대회, 국회 정부 관계자 면담 등을 진행해 군산시의 처참한 현실을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이런 위기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적인 지원이나 해결책을 내놓을 수 없다는 것이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GM 군산공장 근로자와 협력업체, 지역의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전체가 체감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정부와 정치권에서 마련할 때까지 적극적으로 상황을 알리고 지원책을 요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먼저, 군산시는 정부의 한국GM과의 실사를 통한 협상에서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철회와 정상가동을 최우선 전제조건으로 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30만 군산시민, 200만 전북도민과 더불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근로자와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책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16일에는 고용위기지역지정 신청을 했으며, 323일에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지정을 전북도를 통해 신청했다.


고용위기지역지정 시 사업주에 대한 고용유지 특별지원, 실업자의 실업급여 특별연장, 종합취업 지원 대책 수립 등의 혜택을 받을 수가 있으며, 군산시는 희망 창업 육성 프로젝트, 실직자 가정 자녀 특별장학금 지원, 중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등의 실직자 및 가정을 위한 신규 사업과 공공근로사업 확대,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등 한시적 직접일자리사업을 건의했다.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지정과 관련해서는 협력업체 긴급일자리 창출 분야, 산업구조 고도화 및 체질개선 분야, 관광 및 여행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분야, 기관유치 및 제도 개선 분야의 지원 사업이 신청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지난 328일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합동으로 고용위기지역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지정관련 현지실사를 진행했으며 4월초 지정 심의를 거쳐 4월 중에 지정 고시 및 지원 사업 시행이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군산시는 전북도 및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난 321일부터 관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 한국GM 고용위기 전담팀을 배치해, 42일부터 기존 7개 창구 7명에서 10개 창구 16명으로 확대 편성하여 고용과 기업지원 등을 위해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종합초기상담, 창업 및 전직, 재취업지원, 직업훈련, 심리안정지원프로그램, 창업자금 및 생계비 대출, 생계긴급구호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긴급복지지원, 지방세 징수유예 및 기한연장, 중소기업 지원 상담 등의 분야에 5명의 직원을 배치해 지원하고 있다.


뉴스제보 : jjnews21@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2.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3.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 동구지회 2025년 후원감사의 날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울산 동구지회(회장 신정화)는 12월 12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25년 후원감사의 날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 악기 연주와 합창 등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과 재능을 음악 발표를 통해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
  4.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보육 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숙)는 12월 12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육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
  5.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온기나눔 우수기관 한자리에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지난 18일 오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 및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려 지역 온기나눔 활동을 이끄는 우수 자원봉사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기관·단체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기획과 운영 역량을 높여 자원봉사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
  6. 울산 동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 행사 개최 동구지역자활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는 12월 12일 오후 3시 HD아트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여 명과 함께 ‘2025년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재충전하고, 유대감 형성과 자활 의지를 더욱 강..
  7. 만인의 연인 김서진, 울산서 성황리 콘서트 개최 가수 김서진[뉴스21일간=임정훈] ‘만인의 연인’ 가수 김서진이  12월 13일(토) 오후 6시, 울산 동구 전하체육관(대왕암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의 깊이 있는 감성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하며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장구팀 공연을 시작으로 박...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