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정진환 기자) 진안군이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진안군, 관내 소상공인 지원  
군은 지난해 소상공인육성자금, 환경개선사업 명목으로 30개 업체에 21억 원을 융자 및 보조 했으며 올해에는 새롭게 소상공인 특례보증제를 추가 운영하여 무담보 대출을 지원하는 등 영세 소상공인의 이용 문턱을 낮췄다.
     
소상공인육성자금은 관내 사업체에 대한 자금지원 정책으로 사업주 본인의 재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고 상환 시까지 사업주가 납부해야 할 이자의 3%를 군에서 보전해 주는 제도로 군은 지난해 총 68개 업체, 20억 융자에 대해 2억 6400만 원을 이차보전금으로 지원했다.
     
식당, 미용실 등 노후 영업시설의 개․보수 시 최대 1000만 원까지 수리비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군은 지난해 12개 업체 90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9개 업체에 대해 8000만 원 지원을 확정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추가 수요가 있는 만큼 추경예산에 반영하여 지원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제는 지난해 11월 진안군-전북신용보증재단-관내 금융권과 협약 후 올해 1월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제도로 담보능력이 없는 영세 소상공인이 전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1개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기간은 최대 5년(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으로 융자금 전액 상환 시까지 진안군에서 대출금 이자의 3%를 지원한다. 특례보증제 시행 이후, 현재 16개 업체에 3억 2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특례보증제 신청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 지원 목표액인 12억 원 외에 전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한 추가 출연을 검토하고 있으며 지원 절차도 간소화하기 위해 조례 개정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 발굴과 시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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