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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신청 열기로 가득
  • 정진환 기자
  • 등록 2018-04-26 11: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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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31일까지 2차 추가 신청 본격 실시

(뉴스21/정진환 기자) 장수군은 2018 여성농업인 생생카드가 역대 최다 신청 모집을 기록하며 관내에서 여성농업인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1차 신청기간인 3월 말 기준 1,074명이 신청하여 연중 목표치였던 1,100명의 98%에 육박하였으며, 이에 따라 도에서도 장수군에 추가 사업예산을 지원하여 더 많은 여성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는 지난해 동시기 대비 640명에서 67%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해 최종 사업대상자인 807명과 비교해도 33%나 증가한 수치이다.

 

이미 장수군은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1,300명까지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도에 예산을 신청하였으며, 2차 추가 신청기간도 531일까지로 늘려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2차 추가모집과 더불어 커피전문점, 건강식품점, 도내 하나로마트, 주유소 등 추가 사용가능 업종도 늘어나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더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음식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여 가사노동으로 이중 업무에 시달렸던 관내 여성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한편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으로 만 25세 이상 만 70세 미만이거나 만 20세 이상 만 24세의 결혼한 여성이면 신청가능하다.

 

자부담 2만 원을 포함하여 12만 원의 생생카드를 발급받아 관광여행사, 스포츠용품, 레저용품, 수영장, 종합스포츠센터, 주유소, 커피전문점, 미용실 등 여성농업인의 여가생활에 사용하도록 하는 카드이다.

 

군은 작년 807명에게 인당 10만 원씩 총 8,070만 원을 지원하여 여성농업인의 호응을 얻었으며, 카드는 발급일로부터 1231일까지 연중 사용 가능하다.

 

갈수록 카드의 사용처와 혜택이 늘어나는 만큼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 농어업인에게 많은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제보 : jj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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