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권소영 기자 = 익산교육지원청은 익산시청의 예산 지원으로 익산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21~25일, 5일간 일본에서 꽃피운 찬란한 백제문화의 중심이었던 오사카, 나라, 교토 지역 해외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익산교육지원청은 3차례에 걸쳐 학생들에게 역사의식과 올바른 세계관 정립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4일과 11일, 1·2차 사전교육에서는 역사문화 탐방의 필요성 및 일본 속의 백제문화에 대해 자료집을 바탕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과서에 등장한 역사를 중심으로 자료집을 만들어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 익산 해외역사탐방 사전연수
지난 18일 열린 3차 교육은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안전교육, 준비물, 여행 일정에 대한 안내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했으며, 사전 답사를 다녀온 담당 장학사의 추가 설명도 있었다.
▲ 익산 해외역사탐방 사전연수사전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외국은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익산시청의 지원으로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하여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시기에 큰 경험을 하게 되어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수경 교육장은 “익산시청의 지원으로 2017년 중국 역사문화탐방에 이어 올해 일본 역사문화 탐방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통해 자율적인 학습동기가 부여되길 바란다”고 말한 뒤,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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