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전통 설화, 무용으로 다시 태어나다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을 대표하는 전통 설화 ‘처용’이 현대무용으로 재탄생한다.
박선영무용단은 오는 1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과 8일(토) 오후 5시, 양일간 울산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창작무용 ‘처용소리 어울림’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
여수시가 제23회 환경의 날 행사에서 플라스틱과 비닐 등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로 23회를 맞는 환경의 날 행사가 오는 5일 웅천 해변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여수시와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
는 미세 플라스틱의 심각성을 공감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실제 무심코 사용하고 버리는 플라스틱과 비닐은 바다로 유입돼 어패류를 폐사시키는
등 해양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특히 잘게 분해된 미세 플라스틱은 어패류 등의 몸에 축적돼 식재료로 식탁에 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알릴 수 있도록 수중 정화활동이 실시된다. 잠수부 들
이 직접 웅천 바다에 들어가 폐플라스틱과 비닐 등을 수거할 계획이다.
환경의 날 기념식은 수중 정화활동에 앞서 오전 10시30분에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환
경발전 유공자 표창과 지난 4월 기후보호주간 환경그림 그리기대회에 입선 학생 시상
등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사소한 습관이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며 “결국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이 미세 플라스틱이 돼 식탁에 올라오게
되는 만큼 플라스틱과 비닐 등은 덜 쓰고, 안 쓰는 것이 정답”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