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정진환 기자 = 부안군이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전 실과소별로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 기획감사실과 맑은물사업소, 하서면, 인근 공군부대 등 50여 명은 5일 하서면 관내 5개 농가를 찾아 오디와 양파수확을 돕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서는 한낮 기온이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아직까지 수확하지 못한 양파를 수확하고 무성한 잡풀을 제거하는 등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줬다.
▲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참여
또 적기에 수확하지 못하면 상품성이 떨어지는 오디수확을 도우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농촌공동체 회복을 염원하고 농촌의 일손부족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서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참여
농가들은 “양파와 오디 수확기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태우고 있었는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공무원과 군인들이 직접 찾아와 도움을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관계기관,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이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일손이 꼭 필요한 농가에 작으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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