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조기영 기자 =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진서)는 농약 허용 물질 목록 관리 제도(PLS)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지난 21일 서 익산농협에서 시설원예농가 150여 명을 대상으로 PLS 교육을 실시하고 품목별 사용 가능 등록농약 책자를 제작하여 배부했다고 밝혔다.
▲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교육PLS(Positive List System)는 농약 안전 관리를 강화한 것으로 국내외에서 합법적으로 등록된 농약에 한해서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고 그 이외의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일률적으로 0.01ppm(0.01mg/kg) 이하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또한 농산물의 종류가 확대되고 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농약 안전 관리가 중요해졌고 소비자의 건강 및 안전 농산물 선호에 따라 PLS는 시행되고 있으며 이미 선진국에서는 운영되고 있다.
▲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책자현재 PLS는 견과 종실류 및 열대 과실류에 한해서 시행 중이며 2019년부터는 모든 농산물에 확대 시행된다.
이로써 부적합한 농산물은 생산 출하가 금지되고 유통단계에서는 회수 및 판매가 중지되며 수입단계에서는 통관이 제한된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농약 허용 물질 목록 관리 제도(PLS)에 대비하여 해당 작물에 등록된 농약만 살포하고 사용시기 및 살포 횟수, 희석배수를 준수하여 농약 안전 사용기준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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