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김서진 가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김서진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전하체육관 대왕암홀에서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6시, 가수 김서진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 가수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음악 활동을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공연에는 가수 정의송, 철근 등이 함께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
충남도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도 국토교통국에서 추진·관리 중인 건설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75건의 미비점을 찾아 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 개발사업 7곳과 대형 건축물 건설 현장 91곳, 공사가 중단된 건축물 56곳, 지방도 건설사업 48곳, 내포신도시 건설사업 3곳 등 총 205개 시설을 대상으로 지난달 7∼28일 도와 시·군, 민간 전문가 등과 합동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절개지 토사 유실·붕괴 우려지역 관리 상태 적정 여부 공사장 내 우수·토사 유출 방지시설 및 배수시설 관리 상태 적정 여부 지반 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 위험 여부 공사장 주변 붕괴 및 침하 우려 구간 안전시설 설치 여부 우기 대비 수방 대책 등이다.
특히 예당저수지 출렁다리 및 수변 데크 건설 현장에서 점검반이 접근하기 곤란한 부분은 드론을 활용해 점검을 진행했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구조물) 관리 상태나 우기 대비 현장 관리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일부 현장에서 침사지 설치 부적정, 절토사면 보호시설 미흡, 지하층 배수처리 계획 불량, 수방자재 미확보, 가배수로 설치 미흡 등 75건의 미비점을 발견했다.
미비점 중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했으며, 즉각 시정이 어려운 경우는 우선 안전조치를 실시한 후 조속한 시일 내 보완·조치토록 했다.
정석완 도 국토교통국장은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시 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계절별·취약시기별로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