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진안 백운면에 사랑의 집 5호 탄생
  • 정진환 기자
  • 등록 2018-07-12 10:42:03

기사수정
  • 화재로 집 잃은 독거노인 새 보금자리로 입주

(전북/뉴스21) 정진환 기자 = 진안군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꽃피운 사랑의 집 5가 진안 백운면에 탄생했다.

 

지난 11일 입주식에는 이항로 진안군수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수 회장, 마이산탑사 진성스님, 진안쌍봉사 보경스님, 진안군 성수면자원봉사단 김우식 단장, 진안군 마령면자원봉사단 채권자 단장, 진안군 백운면자원봉사단 한연이 단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집 주인공 박 씨(70)는 올 1월 화목보일러 누전으로 인해 집이 전소되어 갈 곳을 잃어 마을회관에서 거주하던 중 남퇴마을 이정선 이장이 자원봉사센터에 사랑의 집 신축을 의뢰했고, 사연을 접한 자원봉사센터가 각계각층의 도움을 받아 집을 신축하게 되었다.

 

▲ 사랑의 집 5호 사진

백운면 사랑의 집은 ()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진)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관내 종교계와 개인 등이 후원금을 모아 이뤄졌다. 특히, 마이산탑사, 진안비석공장 후원과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비를 근간으로 진안쌍봉사, 진안제일전업사의 물품지원은 물론 시공을 책임져 준 성수면자원봉사단의 현장 총괄로 아진건축사사무소, 한국국토정보공사 진안장수지사, 성수면자원봉사단, 재난자원봉사단, 마령면자원봉사단, 백운면자원봉사단 등 각계각층의 재능기부 자원봉사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했기에 가능했다.

 

입주자 박씨는 화재로 집을 잃어 마을회관에 거주하면서 앞으로 살아가기 막막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내 집을 갖게 되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항로 군수는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웃을 위해 많은 분들의 온정이 모아져 어르신이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는 보금자리 마련에 큰 힘이 되었다앞으로 더 많은 군민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 jjnews21@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2.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3.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 동구지회 2025년 후원감사의 날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울산 동구지회(회장 신정화)는 12월 12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25년 후원감사의 날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 악기 연주와 합창 등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과 재능을 음악 발표를 통해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
  4.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보육 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숙)는 12월 12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육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
  5.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온기나눔 우수기관 한자리에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지난 18일 오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 및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려 지역 온기나눔 활동을 이끄는 우수 자원봉사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기관·단체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기획과 운영 역량을 높여 자원봉사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
  6. 울산 동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 행사 개최 동구지역자활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는 12월 12일 오후 3시 HD아트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여 명과 함께 ‘2025년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재충전하고, 유대감 형성과 자활 의지를 더욱 강..
  7. 만인의 연인 김서진, 울산서 성황리 콘서트 개최 가수 김서진[뉴스21일간=임정훈] ‘만인의 연인’ 가수 김서진이  12월 13일(토) 오후 6시, 울산 동구 전하체육관(대왕암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의 깊이 있는 감성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하며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장구팀 공연을 시작으로 박...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