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정진환 기자 = 장수군과 초록누리협동조합(장수군 1호 교육문화협동조합)은 장수가야 역사문화 교육을 통해 전국적 팬을 육성하기 위한 장수가야 서포터즈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청소년 “장수가야 역사캠프”를 1박 2일(2018.8.8.~8.9.) 일정으로 개최했다.
이날 열린 ‘전북 장수로 가는 가야역사문화 청소년 캠프’에는 SNS 홍보만을 통해 시흥, 수원, 전주, 군산, 장수 등 전국에서 2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으며, 장수 가야 제철 유적의 상징인 대적골 제철 유적지 탐방, 장수가야 강좌, 가야시대처럼 차 마시기, 가야토기 만들기, 장수 대장간 체험, 전북가야 특별전 관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가야역사문화 청소년 캠프
한편, 장수가야 서포터즈는 올해로 3년째 활동 중인 장수가야지킴이의 확장판으로 우리지역의 가야문화유산을 비롯한 문화재에 대한 역사교육, 유적지탐방, 발굴체험, 영남지방 가야문화권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역사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보호 및 활용,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 장수 가야역사문화 캠프 활동
캠프에 참가한 전수영양은 “사진으로만 보던 유적지 발굴현장을 현장에서 보니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거라서 신기했고, 장수가야를 알게 되어 매우 기쁘며 꼭 팬이 되어 장수가야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는 ”는 소감을 밝혔으며, 김윤희양은 “가야시대부터 차를 마셨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고, 대곡관광지 한옥 툇마루에서 별빛, 달빛과 함께 차를 마시니 운치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장수가야의 매력에 흠뻑 빠져 올 여름방학은 매우 뜻 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수가야 서포터즈 주관부서장인 류지봉 문화체육관광사업소장은 올가을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수가야 역사문화캠프가 한차례 더 진행되므로 많은 참여를 당부했으며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장수가야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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