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선 고속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 수서발 SRT 전라선 운행, 경전선 전철화 조기착공)
전라선권 7개 시장·군수(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전주시, 남원시)들로 구성된 ‘전라선권 KTX협의회’는 152만 지역민들의 염원을 모아 ‘전라선권 공
동번영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12일 공동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다.
이날 채택된 공동건의문에는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
△수서발 SRT 전라선 운행, △경전선(광양~진주) 전철화사업 조기착공을 요구하
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앞서 최근 강원‧충청‧호남의 8개 시도는 국가 균형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경부
축에 대응하는 새로운 교통‧관광‧산업축인 강호축 개발의 실현을 위해 공동건의문
을 제출하였으며, 그 중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사업이 전남도 및 전북도의
핵심 사업에 포함된 바 있다.
구례군수(김순호)는 “전라선 익산~여수 구간은 경부선․호남선에 비해 저속전철 수
준에 불과한 상황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
되어야한다”며, “수서발 SRT 또한 개통 이후 2년이 경과하였으나 아직까지 전라선
에 운행조차 하지 않는 것은 전라선권 지역민을 완전히 소외시키는 것”이라고 밝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