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화성시가 제79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동탄 복합문화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매년 광복회 경기도지부가 개최했던 기념행사를 올해는 직접 주관해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기리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1시에 열린 기념식에는 독립운동가 유가족, 3.1운동 100주년 추진위원회, 안소헌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윤재원 화성시 보훈단체 협의회장, 서철모 시장, 이원욱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사보고, 기념사, 독립운동 뮤지컬 공연, 순국선열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체험 행사로는 독립운동가 명언으로 캘리그래피 엽서 만들기, 독립운동가 스탬프로 에코백 만들기, 독립운동 배우며 역사책 만들기, 태극기와 건국훈장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참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민들은 화성시 독립운동가 155명의 이름과 사진을 전시한 포토월에 무궁화를 달며 순국선열들의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서 시장은 기념사에서 “2013년부터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을 펼쳐 총 41명을 찾아내 지난 10월 다섯 분의 서훈을 신청했으나, 안타깝게 아직도 공적을 인정받지 못한 분이 36분이나 계신다.”며,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 발자취를 끝까지 찾아 고귀한 정신을 이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2천 명 이상의 민중이 참여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본인 순사 2명을 처단할 만큼 3.1 독립운동이 격렬하게 펼쳐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