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쿨 해체! 재훈-유리 @@@@@@
  • 황병각
  • 등록 2004-08-10 10:20:00

기사수정
사랑의 도피행각이냐? 의도된 제작사 물먹이기냐?’국내 최고의 3인조 혼성댄스그룹 쿨이 해체와 함께 소속사로부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할 위기에 처한 것으로 보인다.소속사인 스카이엔터테인먼트(대표 백건)는 8일 밤 측근을 통해 “멤버간의 교제와 그에 따른 내분 등으로 더 이상 팀을 이끌어갈 수 없어 해체를 결정했다”며 “이번주 중 회사와 김성수가 기자회견을 통해 정식으로 팀 해체를 선언하고, 멤버인 이재훈과 유리를 상대로 손해배상까지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회사가 언급한 멤버간의 교제는 이재훈(31)과 유리(29)의 교제이고, 내분은 ‘이재훈-유리’대 김성수(36)의 구도를 말한다.이 측근은 “이재훈과 유리가 지난 겨울에 사귀기 시작한 이래 지난 6월 말 뮤직비디오 및 앨범재킷 촬영, 7월 초 방송출연 등을 줄줄이 펑크내면서 9집 앨범 홍보 및 판매에 막대한 손해를 입히고 있다”며 “한달 전부터는 (이)재훈과 유리가 잠적해 연락이 두절된 상태여서 활동자체가 불가능하다. 서울 어딘가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일부 언론이 제기한 ‘유리의 열애설’도 이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언론플레이의 한 형태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이미 멤버 3명에게 1인당 1억~1억5000만원의 계약금과 러닝개런티 형식의 선로열티 등 7억여원을 지급한 상태다. 이에 따라 소속사는 다음주 중 기자회견을 열어 이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팬들에게 알리는 한편 변호사를 선임해 이재훈과 유리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할 계획이다.백건 대표는 “이처럼 비협조적인 이유를 모르겠다. 6년 전부터 재훈이 아버지가 직접 운영하던 회사에서 이사로 일해오다 지난 봄 나와 정식으로 계약한 뒤 이번이 첫 음반인데…. 도대체 연락이 안된다. 음반을 낸 가수가 소속사와 연락을 끊고 잠적해버리는 경우가 어디에 있는가? 손해는 따르겠지만 ‘조금만 뜨면 안하무인식으로 행동하는 일부 비뚤어진 스타들의 행태를 바로 잡는다’는 차원에서라도 끝까지 이를 문제 삼을 작정”이라고 말했다. 같은 멤버인 김성수는 “너무 억울하다. 열심히 하고 싶었다. 둘을 상대로 피해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가요계에서는 이들이 무리하게 잠적한 이유 등에 의문을 표시하며 또 다른 이유가 있는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재훈과 유리가 소속사와 만나 해결책을 제시할 경우 팀의 해체 자체가 취소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재훈과 유리는 지난 95년 유리가 쿨 2집에 유채영 대신 합류하면서 한솥밥을 먹기 시작한 뒤 지금에 이르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3.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4.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5. 동구, 2026 재난안전예산 우선순위 검토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3층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 관련 담당자들이 함께 2026년 재난 안전 예산 우선순위를 검토하였다.    이번 검토는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101개 사업 186억 대한 적정성 심의, 예산반영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여 재난 안전 관련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또 시급한 재난 안...
  6. 울산 동구, NH농협은행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10월 17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NH농협은행과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약정 체결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구 금고지정 제안서 접수에 단독으로 참여하여 지난 9월 29일 개최된 ...
  7. 2025-2026 절기‘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발령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10월 17일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외래환자 1,000명...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