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원평 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이미경, 이하 문화의 집)에서는 청소년들의 방학 특별활동으로 <</span>토봉데이 – 학교폭력 예방 및 또래 상담자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12월부터 홍보를 진행하여 활동에 참여하게 된 청소년들은 10일(목요일) 1회기를 시작으로 총 4회기 12시간의 과정을 이수하게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담당자(청소년지도자 공지영)는 “이 활동은 한국 청소년 상담 복지개발원이 제작하고 배포한 또래 상담 과정을 기초로 진행되며, 학교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친구들과의 신뢰 있는 관계를 구축하고, 소통하며, 친구가 겪고 있는 곤란과 갈등에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공감과 경청의 의미를 알게 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체득하는 소중한 시간을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솔로몬의 지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를 도와주자는 어원의 <</span>솔리언> 또래 상담은 또래 친구들의 지지와 격려가 아픔을 겪고 있는 친구에게 큰 위로가 되어 줄 수 있음을 알려준다. 또래끼리 주고받는 공감과 위안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확인하고, 인간존중의 의미와 민주시민으로서의 의식함양 그리고 역지사지를 통한 또래 상담 멘토링 등 다양한 상담전략과 기술을 체득하게 될 것이다.
이번 또래 상담 멘토링 활동에 참여한 서예진(청담고. 3학년)은 “또래 상담자 교육과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배우고 직접 실천하는 시간을 가져보니 그동안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 삶 속에 가치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활동 후 소감을 밝혔다.
원평 문화의 집은 이밖에도 1월 16일, 23일 <</span>더 성숙한 시민 되기> 라는 주제로 지역사회를 다니며 모니터링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안의 변화가 필요한 점과 장소를 찾아보고, 그 변화를 위한 실천 노력에 대해 고민하고, 제안하는 청소년 모니터링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원봉사프로그램<</span>안녕! 민주>
문의. 031 656 2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