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2019년 수확기 농작물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8개월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피해방지단은 주간 14명, 야간 6명, 총20명으로 4월 1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8개월간
운영하며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해 개체수를 줄이고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
이다.
구례군은 작년과 달리 올해는 피해방지단원에게 우선활동지역을 지정해 중점적으로 포
획을 실시함으로써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
다.
군은 운영에 앞서 3월 28일 피해방지단 단체 회장단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사고 및 수렵
금지구역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피해방지단의 적극적인 구제 활동으로 농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농작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구례군은 관내에서 유해야생동물 660마리(고라니474, 멧돼지 186)를 포획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