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 평생학습관은 다음 달 19~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학습관을 개방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날의 달빛축제(달빛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 운영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달빛축제는 세대별·계층별 학습자 간 배우고 나누고 즐기는 평생학습 문화를 만들기 위한 자리로, 학습관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시원한 여름, 배움 열음’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달빛축제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 물놀이장이 야외에 설치되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릴레이 특강인 ‘열음 특강’으로 시민들에게 유익한 인문학 배움의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학습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창작물이나, 중고물품을 사고 팔 수 있는 아나바다 나눔 장터와 80년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각종 학습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저녁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이 취향에 맞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또 ‘아빠와 함께하는 1박 2일 독서캠프’라는 도서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가족 단위의 참여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토요일에 평생학습관을 개방하여 ‘가족 노래자랑’을 진행한다.
현재 안산시 평생학습관에서는 행사에 함께할 아나바다 나눔 장터 판매자와 가족 노래자랑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안산시평생학습관 (031-409-187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