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해남 땅끝마을 느린우체통에 접수된 엽서가 7월 2일 발송됐다.
느린 우체통은 땅끝전망대 매표소에서 엽서를 구입해 사연을 적은 후 우체통에 넣으면 6월 또는 12월에 원하는 주소로 발송해 준다.
2018년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두차례에 걸쳐 1,000여통의 우편엽서가 배달되었다.
땅끝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이용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이번에는 720여통의 사연 가득한 엽서가 전국 각지로 보내졌다.
느린 우체통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의 공간으로 마련돼 땅끝 전망대의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한반도 모양으로 만들어져 우편엽서 배달 뿐만 아니라 땅끝마을의 상징적인 마스코트 역할까지 하면서 관광객들의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땅끝은 한반도의 최남단이라는 상징성으로 여느 관광지와 다른 감동이 있는 곳이다”며 “방문 당시의 감상이나 새로운 희망을 시작하는 다짐 등을 담은 느린편지를 받으면 땅끝 방문을 오랫동안 기념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