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상근, 박복기)는 지난 14일 ‘따뜻한 겨울,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기획하고 각 읍·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선정하여 온정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백승기 고창소방서장, 이상근, 박복기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및 각 읍·면대장 등 30명이 참여하여 240만원 상당의 쌀 84포를 이웃에 전달, 따뜻한 훈김을 불어넣어 소외계층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최근 생활고로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는 가족사가 고창군에는 들려오지 않도록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찾아 참된 온정을 나누고, 꾸준히 발굴하고 도움의 손길을 전할 것이다.
백승기 서장은 “우리 가족, 우리 이웃이라는 말에 ‘우리’는 예로부터 한 울타리 안에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며“소외계층을 울타리 안에 보듬고 따뜻한 온정을 나눠 살기 좋은 고창,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고창이 되도록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