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포스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신작 영화들이 속속 개봉을 미루며 불멸의 명작들이 다시금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 따르면 재개봉작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이 예매율 12.5%로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천카이거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중국 격동의 시대를 배경으로 경극을 사랑한 두 남자의 사랑과 비극적인 운명을 그렸다. 1993년 개봉하여 그 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영원히 사랑받은 배우 故장국영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볼 수 있어 현재까지도 많은 영화팬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명작이다.
한편, 티모시 샬라메, 엘르 패닝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레이니 데이 인 뉴욕>가 개봉 첫 주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는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주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연출한 셀린 시아마 감독의 초기작인 <톰보이>가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