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서구는 윗말어린이공원의 다목적구장을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산뜻한 공간으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일산동(1095)에 위치한 윗말어린이공원 다목적구장은 기존에 농구장으로 사용했으나 노후화되어 포장이 갈라지고 바닥 일부가 침하되는 등 문제점으로 인접한 신일중학교와 인근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재정비 요구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기존 포장면을 전면 제거하고,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인라인, 자전거, 퀵보드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우레탄포장으로 다목적구장을 재정비했다.
     
시설 내부에는 초보자를 위한 안전 보조휀스가 한편에 마련되어 있고, 신발을 갈아 신거나 운동 중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도 설치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향후에도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대에 부응하는 어린이공원 내 놀이시설 설치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시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되어 적극적인 주민활동이 재개될 경우에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각종 프로그램이 추진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