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 동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가동 대설·한파 대응체계 강화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 [대구시청 전경]대구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추진한 잎들깨 양액재배 시범사업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시설원예가 주를 이루고 있는 대구 잎들깨 재배농가들은 농지규모가 영세하고, 염류가 집적돼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대구시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이 아닌 배지에 작물을 재배하면서 양분과 수분을 정밀하게 조절해 급액하는 양액재배시스템을 도입해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은 물론 수확량까지 획기적으로 증대시켜 많은 농업인들이 주목하고 있다.
잎들깨는 재배 특성상 작물의 키가 커 양액시스템으로 재배하기가 상당이 어려운 작목이었는데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특수 제작된 광폭 스티로폼 베드와 작물의 뿌리를 단단히 지지해주는 새로운 배지를 사용해 도복을 방지하면서 다수확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 7월 12일 잎들깨 모종을 정식해 이달 4일 첫 수확한 동구 사복동 다올농장 이정갑 농장주는 “기존 시설재배지에서는 토양에 문제가 생겨 잎들깨를 더이상 재배하기가 어려웠었다. 하지만 양액재배 시스템을 도입해 토경재배보다 수확량이 2배 이상 증가했고, 생육 속도 또한 빨라 앞으로의 재배가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잎들깨 양액재배 시스템은 적정량의 관수와 시비로 수자원과 비료를 절약하면서 환경을 보전하는 것은 물론이고, 관비 노동력을 절감해 농작업을 생력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연작장해 및 염류집적 장애로 정체기를 맞고 있는 대구지역 잎들깨 시설재배지에는 혁신적인 돌파구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