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구호품 트럭 약탈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
미군이 현지시간 1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구호품 트럭 약탈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미군의 중동 내 군사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CENTCOM)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은 전날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미국 공군이 보유한 MQ-9 리퍼 무인기(드론)로 촬영한 것.이 영상을 보면 ...
태화동, ‘재능나눔 원정대, 별의별 나눔 통합자원봉사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문숙)가 11월 3일 오전 10시 태화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재능나눔 원정대, 별의별 나눔 통합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정희) 위원을 비롯해 자원 연계를 위해 태화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고 있는 울...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미국의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3일(현지시간) 오전 0시(한국시간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여론조사에서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10% 가까이 따돌리며 우위를 이어왔지만, 실제 투표장 민심은 어디로 움직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선 투표는 3일 0시 뉴햄프셔주 작은 마을인 딕스빌노치 등 2곳에서 시작해 주별로 오전 5~8시부터 오후 7~9시까지 투표를 진행한다.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될지는 이르면 3일 밤늦게 또는 4일 새벽 윤곽이 잡힐 예정이지만, 우편투표 급증에 따른 개표 지연과 박빙 승부가 맞물릴 경우 며칠이 걸릴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아메리카 퍼스트' 기치와 경제 살리기를 유세에 내세웠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미흡으로 예상외의 고전을 했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염병 대응 실패와 동맹국과의 반목 등을 꼬집으며, 미국의 전통적 가치 회복을 내세워 '반(反)트럼프' 세 규합에 총력전을 펼쳤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는 '패권국' 미국의 외교·안보 정책을 놓고서도 판이한 해법을 제시해 대권의 향배는 전 세계는 물론 한반도 정세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 지표상 바이든 후보가 전국 단위에선 상당한 우위를 유지하지만 대선 승부를 결정짓는 경합주의 경우 오차범위 싸움이 벌어지는 곳들이 있어 승부를 예단하긴 쉽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은 4년 전 여론조사에서 졌지만 선거 당일 승리한 '어게인 2016'을 노리는 반면 바이든 후보는 여론조사상 우위를 이어가기 위한 '굳히기'에 주력하는 선거전을 전개했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우편 투표 등 사전 투표가 9536만명에 달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한 만큼, 우편 투표 조작론을 밀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를 놓고 불복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미국이 극심한 분열과 혼란에 빠지고 자칫 지지층 간 물리적 충돌 속에 소요사태로 번져 현대판 '남북전쟁'을 방불케 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