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전통 설화, 무용으로 다시 태어나다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을 대표하는 전통 설화 ‘처용’이 현대무용으로 재탄생한다.
박선영무용단은 오는 1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과 8일(토) 오후 5시, 양일간 울산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창작무용 ‘처용소리 어울림’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탄핵 위기를 넘기고 다시 정치권에서 영향력을 넓히려고 하는 가운데, 그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공화당원 중 약 절반이 신당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USA투데이와 서퍽대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원의 46%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창당을 결정하면 공화당을 버리고 ‘트럼프당’에 가겠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27%만이 공화당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답했고, 나머지는 ‘미결정’이었다.
답변자의 절반은 공화당 지지율이 하락하더라도 이를 감수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가 더 높여야 한다고 답했다. 당이 트럼프에 대한 충성도를 낮춰야 한다는 응답은 19%에 그쳤다.
지난달 의회 난입 사태의 책임을 물어 추진된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 심판으로 인해 그에 대한 지지도가 떨어졌다는 응답은 4%에 불과했고, 지지도가 높아졌다는 답변은 42%였다. 응답자의 54%는 탄핵 심판이 지지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다시 출마하기를 원한다는 답변은 59%로, 원하지 않는다는 비율(29%)보다 2배로 많았다. 출마하면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76%였다.
응답자들은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강한 반감을 보였다. 4명 중 3명꼴인 73%는 바이든 대통령이 합법적으로 선출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답변자의 62%는 공화당 의원들이 주요 정책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에게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타협해서라도 협력해야 한다는 응답(26%)보다 월등히 많았다.
이같은 결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그가 다시 정치 일선에 나설 경우 지지기반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읽힌다.
USA투데이는 지난 15~19일 공화당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서퍽대학교와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3%포인트다.
한편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복수의 측근들과 창당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명은 '애국당(Patriot Party)'으로 거론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