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 사진=노원구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구강보건 교육 ‘노원 이[齒]반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구 치열이 자리 잡는 시기인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구강 보건 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대상은 노원구의 아동돌봄시설인 25개소의 ‘아이휴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1~3학년이며, 겨울방학인 1월부터 2월까지 센터 별로 교육을 진행한다.
먼저 아이들은 교육 영상을 시청하며 칫솔질을 비롯한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배운다. 영상 시청 후에는 준비된 치아 모형으로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실습할 수 있다.
다음으로 칫솔질 시 사용할 수 있는 모래시계 만들기 체험이 이어진다. 자신의 치아 모양을 본 딴 그림을 그리고 색칠 하면서 모래시계를 장식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구강 구조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겨울방학 동안 작성할 수 있는 구강건강 실천 기록지도 배부한다. 기록지는 아이들이 칫솔질을 할 때마다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 30일 간 꾸준히 기록지를 작성한 아이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으로 구강 위생 키트를 선물할 예정이다.
자세한 교육 일정 및 관련 문의는 노원구청 의약과(02-2116-4549)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어르신, 장애인을 비롯한 건강관리 취약계층에게 치아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 ‘함께해요, 칫솔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생애 주기별 구강건강 관리방법에 관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한편 취약계층을 위한 구강 진료 서비스를 확대하여 경제적 요인에 따른 구민 간 구강 건강 불평등 현상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치아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구민들의 구강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보건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