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 사진=대법원 홈페이지부산의 한 중학교 남자 교사가 여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성희롱한 혐의로 구속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8일 아동복지법 위반(성적희롱)과 강제추행 혐의로 부산 모 중학교 교사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여학생들의 외모를 평가하거나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휴대폰 등을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한 결과 SNS 메시지를 통해 '예쁘다, 보고 싶다, 가슴이 부각된다, 섹시하다'는 등의 내용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성희롱 사실은 1월 초 학교 측으로부터 경찰이 수사의뢰를 받아 학생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 결과 일부가 확인됐다.
학교 측은 앞서 성희롱 고충심의위원회를 열어 진상 규명에 나섰으나 가해 교사의 행위가 성희롱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
그러나 가해 교사의 성희롱과 추행이 더 있다는 학생과 학부모 진정이 잇따르자 학교 측은 뒤늦게 경찰과 교육청에 신고해 수사가 진행됐다. 이에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학교 측이 2차 가해를 저지르고 뒤늦게 신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법원 판결이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A씨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