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 사진=좋은땅출판사좋은땅출판사가 류시경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패랭이꽃 백서’(도서출판 옥연서사)를 펴냈다.
‘패랭이꽃 백서’는 코로나19가 세상을 뒤덮은 3년간 세계 최장기 봉쇄의 기록을 세운 도시 멜버른에 묶여 산 류시경 시인의 묵상한 삶과 죽음, 자유와 인연들에 대한 목마름과 그리움이 주류를 이루는 시집이다.
류시경 시인은 이번 책에 “코로나19로 삶이 무겁고 힘들지만, 모두가 마음만은 늘 따뜻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패랭이꽃 백서’는 총 63편의 시가, 1부 ‘그곳에서’, 2부 ‘그리움, 그리고 몽환’, 3부 ‘나에게 부침’, 4부 ‘패랭이꽃 백서’로 실려 있고, 48쪽에 이르는 해설이 첨부돼 있다.
한성우 문학평론가는 ‘패랭이꽃 백서’에 대해 “시인 자신의 일상적 혹은 실존적 삶의 체험과 신비하고 몽환적인 초월성을 산문적이고 평범한 시어, 막힘없는 시적 구조와 수사를 통해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며 “시인은 아무리 현실이 고통스럽고, 원망스럽더라도 끝까지 인내하며 희망과 구원의 빛을 잃지 말자고 호소한다”고 해설했다.
‘패랭이꽃 백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