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 사진=외교부우리나라가 1991년 최대 외교목표 가운데 하나였던 유엔 가입을 위해 북한과 치른 외교전을 엿볼 수 있는 외교문서가 공개됐다.
외교부는 오늘(15일)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30년 경과 비밀해제 외교문서' 2466권, 40만 5천 쪽을 일반에 공개했다.
오늘 공개된 문서에는 1991년 남북 유엔 동시가입 실현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관련된 노태우 당시 대통령의 46차 유엔총회 참석과 미국·소련 등 주요국 순방, 1991년 걸프전 파병 결정 관련 내용 등이 담겨 있다.
1990년대 초 우리나라의 인권 상황에 대해 다른 나라에서 문제를 제기했던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외교부가 북한이 반대한 남북 유엔 동시가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중국을 설득하는 데 들인 노력 등이 눈에 띈다.
이번에 공개된 외교문서 원문은 외교사료관 내 '외교문서 열람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외교부는 1994년부터 '외교문서 공개에 관한 규칙'에 따라, 생산된 지 30년이 지난 외교문서는 검토를 거쳐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