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김포시가 서울 편입을 준비 중인 가운데, 지속적인 고품질 농산물 공급을 통해 시민의 기본권인 보편적 먹거리 제공과 한층 더 높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서울시 편입으로 수도권 도농복합도시인 김포시는 농업 대전환의 기회를 맞이할 전망이다. 우선, 공공급식의 확대로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농특산물 공급처 확대로 인한 농가소득 증가가 예상된다. 나아가 농업에서 파생되는 각종 관광·체험·치유산업의 전환점 또한 기대된다.
공공급식 거대 수요처 확보, 성장동력 된다
김포의 서울 편입 시, 김포농업이 최대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는 1,318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있고 김포에는 86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있다. 서울이 김포의 총 15배 규모다.
서울은 현재 학교급식 예산으로 약 2,183억원을 책정하고 있다. 이는 김포학교급식 예산의 약 7배 이상의 규모다. 현재 관외 공급처의 농수산물을 제공받아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 시스템이지만, 김포의 서울 편입이 이뤄지면 서울 관내에 공급처가 확대됨으로 예상된다. 즉, 거대 수요처가 확보됨에 따라 학교급식을 포함한 공공급식 및 유통, 신생농업 등 다양한 분야가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서울 지역 내 유일한 쌀 재배지역으로 김포쌀 명품화 사업을 통한 위상 제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이미지에 맞는 벼 완전 생력화 기반 조성 등 첨단 농업 기술 재배 도입이 필요한 한편, 새로운 도시 소비자 대응 지역특화작물 개발 육성 등 새롭게 추진할 사업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지역 대표 특산물 소비계층 확대 및 농가판로 확보에 따른 소득증대 ▲다양한 소득작물 재배 및 유통 연계로 우리시 로컬푸드 활성화가 기대된다.
자연치유사업 활성화로 ‘치유힐링 도시’ 성장 기대
먹거리 생산 농업 관련 각종 파생 산업 또한 크게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오래전부터 도시농업에 투자해 국내 도시농업을 선도하고 있는데, 농업이 가능한 김포를 안게 될 경우 수요 증가에 따른 치유농장 증가 및 치유프로그램 다양화 및 고급화로 자연치유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김포시의 지리적, 지역적 이점을 활용한 농촌융복합 허브로 나아갈 수 있음은 물론, 그린인프라를 활용한 대도시 밀착형 여가환경 조성으로 치유 및 문화힐링의 도시로의 성장도 가능하다.
치유힐링에 대한 수요가 늘고 활성화가 되면 관내 사설 주말 텃밭 및 관광 체험 농장 또한 자연스레 증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한 농가소득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