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아내를 자택에 가둬 두고 성인방송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30대 전직 군인이 구속되었다.
4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강요.감금.협박 등 혐의로 A(37)남 씨를 구속했다. 이인화 인천지법 영장당직 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0대 아내 B씨에게 성관계 영상 촬영과 성인방송 출연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는 B씨를 자택에 감금하고 "나체 사진을 장인어른에게 보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지난해 12월 초 피해를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다. B씨 유족은 강요와 공갈 등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고인의 휴대전화를 제출받은뒤 수사에 나섰다.
이후 경찰은 A씨를 체포하고 그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PC와 휴대전화 등을 확복했다. 직업 군인이었던 A씨는 온라인에서 불법 영상물을 공유했다가 2021년 강제 전역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A시는 경찰 승합차에서 내린 그는 수갑을 찬 두손을 헝겊으로 덮어 가렸고 마스크를 쓴 채로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며 취재진앞에 모습을 나타냈다.
사건 발생이후 처음으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낸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