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김서진 가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김서진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전하체육관 대왕암홀에서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6시, 가수 김서진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 가수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음악 활동을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공연에는 가수 정의송, 철근 등이 함께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
▲ 사진=픽사베이
대전시가 시내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무사고운동 캠페인 ‘오늘도 무사GO’를 본격 가동하며 교통안전문화 정착에 나섰다.
시는 30일 대전버스㈜ 차고지에서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지역 운수업계 중 처음으로 대전버스㈜와 함께 무사고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이번 캠페인 명칭인 ‘오늘도 무사GO’는 '무사고(無事故)'와 '출발하다(GO)'의 중의적 의미를 담아, 운전자와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최근 3년간 대전 시내버스 교통사고는 2022년 238건, 2023년 283건, 2024년 294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을 비롯해 박민호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장, 김지훈 대전버스㈜ 대표, 대전중부경찰서 관계자, 버스운송사업조합 및 운수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정 대전버스 노조지부장이 대표로 무사고 서약문을 낭독한 데 이어, 전 참석자가 함께 구호를 외치며 안전운전 실천을 다짐했다. 이어 다가오는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남시덕 교통국장은 “대전버스의 자발적인 참여는 시민의 시내버스 안전 신뢰를 높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공단, 버스운송사업조합 등 다양한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교통사고를 체계적으로 줄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